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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

물병자리

by godfeeling 2020. 8. 21.

옛날 트로이에 아주 멋있는 왕자님이 살고 있었다. 얼마나 잘 생겼던지 나라의 모든 처녀들
이 입을 헤 벌렸다. 
미녀들은 그 가나메네 왕자와 결혼하는 것이 최대의 꿈이었다. 어느 날 하늘에서 연회가 벌
어졌다. 그 때 제우스 신에게 술을 따라주는 일을 하는 여자가 발목을 다치게 되어 더 이상 
그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제우스는 다른 사람을 찾아 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었다. 많은 신들이 다른 여자를 
소개해 주었지만 모두 제우스의 눈에 차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던 중 하루는 아폴로가 트로
이에 갈일이 있었다. 거기서 왕자가 궁녀들과 노는 것을 본 아폴로는  깜짝 놀랐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왕자가 있다니!'  아폴로는 하늘로 올라와  제우스에게 트로이에서 보았던 
가니메제왕자에 대해 말해주었다. 
호기심이 생긴 제우스는 트로이에 가서 가니메데왕자를 보았다. 왕자가 마음에 든 제우스는 
큰 독수리로 변해 왕자가 혼자 있을때 단번에 그를 낚아채서 하늘로 올라와 버렸다. 
왕자는 졸지에 제우스의 하인이 되어 술따르는 일을 하게됬다.  그러나 왕자는 고향과 식구
들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트로이의 국민도 왕자가 보고  싶었지만 어디로 갔는지 알수없었
다. 
왕자가 너무 슬퍼하고 트로이의 국왕도 왕자를 그리워하자 제우스는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트로이의 국왕에게 사실을 이야기하고  위로의 뜻으로 신마 몇마리를  보내 주었다. 
왕자도 성으로 보내 국왕을 만나게 했다. 그러고는 다시 하늘로 데려와서 술을 따르게 했다. 
이렇게해서 잘생긴 가니메데왕자는 물병이되어 술을 따르게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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