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ellation12 황소자리 어느날, 신들의 왕 제우스는 인간 세계에 내려와 어떤 나라를 지나는 도중 아름다운 공주를 보게 되었다. 제우스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을 빼앗겨 하늘로 돌아가서도 끝내 이 공주를 잊지 못했다. 이 공주가 있는 나라에는 아주 아름다운 목장이 하나 있었는데, 그 안에는 셀수 없을만큼 많은 소가 있었다. 어느 화창한 아침에, 공주는 예외없이 목장으로 나왔다. 공주가 소들 사이에서 놀고있는데 갑자기 어느 소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 소리는 너무 아름다워서 공주는 자신도 모르 게 그쪽으로 걸어갔다. 공주는 이 소를 보자마자 사랑해 버리고 말았다. 그 소는 노래를 잘 할뿐 아니라 외모까지 나무랄데가 없었다. 공주가 그 소를 껴안고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있을때 그 소는 갑자기 공주를 등에 태우고 하늘로 날기 시작했.. 2020. 8. 21. 오리온자리 오리온은 포세이돈의 아들이었다. 그는 아름다운 거인이었고, 또 힘센 사냥꾼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바닷속을 걸어가는 힘을 주었다. 또 다른 설에 의하면 바다 위를 걸 어가는 힘을 주었다고도 한다. 오리온은 키오스 섬의 왕 '오이노피온'의 딸 메로페를 사랑하 여 그녀에게 구혼했다. 그는 섬에 있는 짐승들을 사냥하여 그것을 선물로 애인에게 바쳤다. 그러나 오이노피온이 언제나 승낙을 연기하였으므로 오리온은 마침내 완력으로 그녀를 가지 려고 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이 행위에 격분하여 오리온을 술에 취하게 한 후, 그의 두 눈을 뽑아내어 그를 해변에 버렸다. 순식간에 장님이 되버린 이 영웅은 외눈박이 거인족인 퀴클롭스의 망 치소리를 따라 길을 더듬어 렘노스 섬에 도착하자 헤파이스토스의 대장간으로 갔다. 헤파.. 2020. 8. 21. 쌍둥이 자리 쌍둥이자리는 카스트로와 폴록스형제의 헌신적인 우애를 간직하고 있는 별자리다. 이 형제는 둘의 사이가 좋은 것이외에도 외모가 아주 많이 닮아서 사람들은 이들을 쌍둥이 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사실 플록스는 제우스가 백조로 변신한 제우스가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를 유혹하여 낳은 아 들이고, 카스트로는 왕과 왕비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었다. 따라서 형의 신분은 신이어서 영 원한 생명을 지니고 있었지만 동생은 하찮은 인간에 불과했다. 이 왕비에게는 이들 이외에도 아들이 많았지만 그들의 사이는 좋지 안았다. 어느 날 그 나 라에 산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난동을 부렸다. 여러 왕자가 서로 공을 세우기 위해 자기들 끼리 다투다가 카스트로가 죽고 말았다. 카스트로와 남달리 우애가 깊었던 폴록스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던 동생이.. 2020. 8. 21. 전갈자리 태양신 아폴로의 아들 오리온은 아름다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아도취에 빠지기 일쑤였고 태도는 교만하여 무레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었다. 말썽만 피우는 그에게 하루는 어떤 사람 이 "넌 아폴로의 아들이 아니야"하고 웃으며 지나갔다. 성질급한 오리온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어머니에게 달려가 물었다. "제가 아폴로의 아들이 맞습니까?" "물론이다.네 아버지 는 분명 아폴로 님이시다." 그러나 오리온은 어머님의 대답에도 불구하고 나날이 의심만 커 져 가고 있었다. 그리고는 직접 태양 신 아폴로에게 가서 물어보겠다며 하늘로 올라갔다. 아 폴로는 오리온의 질문을 듣고는 "넌 당연히 내 아들이다!"라고 말하고는 크게 웃었다. 그런 데도 믿을수 없다고 울부짖었다. 사실 오리온은 태양의 신이 절대 거짖말을 하지 않는다는 .. 2020. 8. 21. 처녀자리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에게는 아름다운 봄의 여신 페르세포네라는 딸이 있었다. 그때 그녀는 먼 곳에 있는 은빛 수선화를 보게 되었다. 매혹적인 향기가 페르세포네를 유혹하자 그녀는 손을 뻗어 꽃을 꺽으려는 순간, 땅이 갈라지며 두 필의 검은 말이 끄는 마차 한대가 땅속에 서 올라왔다. 알고보니 그것은 지옥의신 하데스가 아름다운 봄의신 페르세포네를 사모한 나 머지 함정을 파서 그녀를 납치하게 된거다. 페르세포네의 비명은 계곡과 바다에 퍼져갔다. 물론 데르테메르의 귀에도 들렸다. 그녀는 곡물을 수확하는 것도 멈추고 딸을 찾아 헤멨다. 인간세상은 대지의 어머니가 없어져서 땅엔 새싹도 자라지 않고 비옥한 땅도 벼가 자라지 않았다. 그리하여 불쌍한 인간들은 굶어죽기 직전까지 가고 말았다. 제우스는 이러한 상황을 보고 .. 2020. 8. 21. 염소 자리 옛날 아르카디아의 계곡에 목동들의 수호자인 판이라 불리는 신이 살고 있었다. 판의 외모는 아주 추해서 괴물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다. 머리엔 뿔이 있고,하반신은 염소 의 발로 되어 있었다. 이런 추한 외모로 인해 판은 아주 비관적이며 외롭게 살아갔다. 사랑 하는 여신이 있어도 차마 말을 할수 없었다. 누가 이런 추한 모습속에 따뜻한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그는 매일 밤낮을 가리 지 않고 오로지 피리를 불며 자신의 외로움과 고독을 달래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일 강가에서 모든 신들이 파티를 열며 흥겹게 즐기며 있었다. 제우스는 판의 피리 소리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 그를 파티에 참석시켜 피리를 불게 했다. 그 처량하게 아름답던 피리소리는 숲속 깊이 퍼져나가 모든 요정과 신들이 그 소.. 2020. 8. 21. 이전 1 2 다음